대전 유성구의회에서 27일 열린 제26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인미동 부의장이 장애위험 영유아를 위한 특수교사 지원 제도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대전 유성구의회
대전 유성구의회에서 27일 열린 제26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인미동 부의장이 장애위험 영유아를 위한 특수교사 지원 제도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대전 유성구의회

[중부매일 황인제 기자]대전 유성구의회에서 27일 열린 제26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인미동 부의장이 장애위험 영유아를 위한 특수교사 지원 제도마련을 촉구했다.

인미동 부의장은 "영유아의 장애위험은 인지, 언어, 운동, 사회·정서 등 발달 영역에서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난다"며 "치료와 관리가 적절하게 이루어지지 못하고, 학습이나 발달 과정에 직면하는 어려움이 누적되면 동반질환도 같이 발생할 수 있기에 적기 발견과 치료가 생애주기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 부의장은 "장애위험 영유아를 돌보는 일반어린이집은 장애통합 어린이집과는 달리 별도의 특수교사가 지원되지 않는다"며 "일반 보육교사는 장애위험 영유아 보육 지도 및 전문적인 부모상담이 어렵고, 부모들이 자녀의 문제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경우가 많아 교사와 부모 간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미동 부의장은 "이에 따른 해결방안으로 장애 특수교사의 일반어린이집 배치가 필요하다"며 "관내 일반어린이집 수요조사를 통해 장애 전문교사를 거점 배치하고 일반어린이집을 순회하는 특수교사 지원 정책 추진을 통해 장애위험 영유아에 대한 치료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신속한 후속조치를 도울 수 있도록 관련 부서의 적극적인 검토 및 예산반영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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