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활섭 대전시 의원이 용호천 하천재해예방사업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징희사항을 답변하고 있다. /대전시의회
송활섭 대전시 의원이 용호천 하천재해예방사업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징희사항을 답변하고 있다. /대전시의회

[중부매일 황인제 기자] 대전시의회 송활섭(국민의힘, 대덕구2) 의원이 26일 대덕구 상용호경로당에서 개최하는 '용호천 하천재해예방사업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주민들의 질의사항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는 주민 약 50여명과 대전시 생태하천과 공무원, 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당 사업에 대한 설명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지난해 9월 집중호우로 경계휀스에 토석, 유목 등 부유물이 걸리면서 용호천이 범람함에 따라 농경지와 농기계 침수 등 재산피해가 발생해, 1차적으로 파손된 제방과 도로를 복구했으나, 향후 반복적 침수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둑 쌓기 ▷하천 폭 넓히기 ▷교량 재가설(3개소) 등의 공사를 진행하는 사업으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용호천 하천재해예방사업은 2021년에 시작되어 장동 탄약사령부에서 용호동 인근의 용호2낙차공까지의 3.83km 구간에 대해 하천폭을 넓히고, 침수예방 시설물을 설치하는 등의 공사을 7년에 걸쳐 총 144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올해 보상절차를 마무리 짓고, 2025년에 착공하여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송활섭 의원은 "지난 침수 피해로 지역주민들이 트라우마를 겪은 만큼, 해당 사업은 경험이 많은 하천분야 기술자와 공무원이 합심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해당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이나 사업추진 현황, 기타 주민들의 불편사항 등을 항상 관심을 두고 살피며 안전하고 신속하게 공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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