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에서 쓰러진 고객 신속 조치한 벨포레 직원 등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소방서(서장 김혜숙)가 26일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도움을 준 현장대원과 일반인에게 2023년 4분기 하트 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하트 세이버(Heart saver)는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 등을 활용해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일반인 등)에게 수여하는 인증서로, 2023년 4분기 대상자엔 현장대원 5명과 일반인 4명이 선정됐다.

이날 소방서는 오병걸·김수현 소방위, 정의주 소방장, 송영재·김민준 소방사 등 5명의 현장대원과 일반인(벨포레 리조트 소속) 유창우, 박한윤, 이진석, 배영현 씨에게 '하트 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하고 격려했다.

특히 일반인 유창우, 박한윤, 이진석, 배영현 씨는 2023년 11월 11일 증평군 도안면 벨포레 리조트 내 클럽하우스 주차장에 쓰러져있는 환자를 발견하고, 심장충격기 사용 및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심정지 환자 소생에 기여했다.

김혜숙 서장은 "적절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구한 여러분의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더 많은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에 대한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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