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 언어청각재활학과, 무료 청력검사·귀 내시경 검사도 진행

독일보청기 김주경 대표가 27일 어르신을 대상으로 보청기 무료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 정봉길
독일보청기 김주경 대표가 27일 어르신을 대상으로 보청기 무료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 정봉길

〔중부매일 정봉길 기자〕 "보청기의 원리를 잘 몰랐는데 이제서야 보청기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었어요"

'제3회 잃어버린 소리찾아주기' 행사가 27일 제천보훈회관 4층에서 열렸다.

독일보청기 제천점(김주경 대표)이 주관하고 우송대학교 언어청각재활학과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참전자회 충북지부 제천시지회 회원 및 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펼쳐졌다.

우송대학교 교수 및 학생들은 이날 무료로 청력검사와 귀 내시경 검사를 진행했다.

또 말소리 분별검사, 보청기 무상체험 및 보청기 관리에 대한 안내도 함께 병행했다.

특히 김주경 대표는 청력이 40데시벨(유)이하인 65세 이상 어르신중에 3분을 선정해 보청기를 무료로 지원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보청기 복지 사업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소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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