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자발적 모금 6천5백만원…쉼터 공간개선에 활용

삼성전자 천안·온양캠퍼스가 26일 천안시에 청소년단기쉼터 환경개선을 위한 후원금 6천510만 원을 기탁했다. / 천안시
삼성전자 천안·온양캠퍼스가 26일 천안시에 청소년단기쉼터 환경개선을 위한 후원금 6천510만 원을 기탁했다. / 천안시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삼성전자 천안·온양캠퍼스가 26일 천안시를 방문해 청소년단기쉼터 환경개선을 위한 후원금 6천51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나눔키오스크를 통해 모금했으며, 청소년쉼터의 노후화된 환경을 친환경적인 공간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인철 천안·온양 사회공헌센터장 상무는 "임직원들의 후원금이 청소년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친환경적인 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영유아 출산율이 0.7% 정도로 희박한 환경속에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한 삼성전자 임직원에 감사드리며, 천안시는 청소년재단을 설립한 만큼 청소년들이 안전한 사회울타리 속에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유혜영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장은 "아동, 청소년들을 돕고자 하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함께 애써주는 천안시와 삼성전자에 감사 드린다"며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기부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눔키오스크 아동지원사업은 삼성계열사 임직원들이 키오스크 화면에 나오는 아동의 사연을 확인하고 사원증을 태깅해 회당 1천원씩 적립하는 지원 사업으로, 삼성전자는 지난해 2억2천325만8천원을 천안·아산의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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