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 요양돌봄, 주거환경개선 등 106건 서비스 연계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가 26일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1차 회의를 열고 통합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서비스를 결정했다.

이날 건강보험공단, 의료기관, 보건소, 복지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관계자 50여 명은 대상 47명을 선정하고 보건의료, 요양돌봄, 주거환경개선 등 106건의 서비스 연계를 결정했다.

시는 지난해 3월 보건복지부 주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돼 운영하고 있다.

회의에 참석한 A 씨는 "회의를 통해 대상자의 복합적인 욕구를 전문적으로 파악하고 적합하게 서비스 연계할 수 있어 좋았다"며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세심한 상담을 진행해 방문진료, 가사 등 필요한 서비스가 지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미화 노인복지과장은 "민·관·공이 함께 협업해 돌봄 효과를 높여 증가하는 고령 인구의 의료·돌봄 수요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편안한 삶을 지낼 수 있는 행복한 도시 천안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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