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이 일본 상용차 1위 업체인 이스즈모터스에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한다.
28일 LG엔솔은 이스즈모터스와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공급 물량이나 계약 규모는 밝히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약 1조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계약 기간은 2026년 말까지다.
이스즈는 1937년 설립된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다. 전 세계 100여개국에 상용차, 디젤 엔진, 픽업 트럭을 공급하고 있다.
LG엔솔은 공시를 통해 "계약상대인 이스즈자동차와 협의에 따라 지난해 6월부터 일부 물량이 공급됐다"며 "공급물량 및 계약기간 등 계약조건은 추후 협의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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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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