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새해 첫 시장·군수 회의… 핵심현안 공유·논의

지난 26일 충북도의 대회의실에서 갑진년 새해 첫 시장·군수 회의에서 김영환 충북지사를 비롯한 도내 11개 시·군 시장·군수들이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북도
지난 26일 충북도의 대회의실에서 갑진년 새해 첫 시장·군수 회의에서 김영환 충북지사를 비롯한 도내 11개 시·군 시장·군수들이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북도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도는 갑진년 새해 첫 시장·군수 회의를 갖고 '대한민국의 중심 중부내륙시대 개막' 등 도정의 새해 화두를 공유했다.

충북도는 지난 26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김영환 지사 주재로 시장·군수 회의를 갖고 새해 핵심 현안사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황인성 충북연구원장의 충북 경제 여건·전망 발표를 시작으로 도, 11개 시·군에서 2024년 도정·시정·군정 운영 방향을 설명한 뒤 상호 논의했다.

새해 도정 운영방향은 크게 3가지로 ▷대한민국의 중심 중부내륙시대 개막(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확보, 중부내륙특별법 개정 추진, 국가첨단 전략산업 육성 등) ▷변화와 혁신으로 대한민국의 발전 견인(디지털 영상자서전, K-유학생 1만명 유치, 아이낳고 기르기 좋은 충북 추진, 도시농부 확대와 AI 과학영농 추진 등) ▷도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민생경제 및 복지정책 추진(충북도민 통합협의회 운영, 충북안전재단 설립, 도민이 즐기는 산림환경 조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등)으로 정해졌다.

지난 26일 충북도의 대회의실에서 갑진년 새해 첫 시장·군수 회의가 열리고 있다. /충북도
지난 26일 충북도의 대회의실에서 갑진년 새해 첫 시장·군수 회의가 열리고 있다. /충북도

김영환 지사는 "2024년은 개혁과 혁신을 통한 새로운 도전과 과감한 실행으로 충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거듭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이번 회의를 통해 도정과 시정·군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상호협력해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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