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외국인주민지원센터 찾아 정책간담회

김학도 국민의힘 청주흥덕 예비후보가 27일 청주시 봉명동 소재 청주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를 찾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김학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김학도 국민의힘 청주흥덕 예비후보가 27일 청주시 봉명동 소재 청주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를 찾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김학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김학도 국민의힘 청주흥덕 예비후보는 27일 청주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원장 이은숙)를 찾아 외국인정착 지원대책을 살폈다.

청주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청주시가 외국인 정착을 돕기 위해 설립한 민간위탁 교육기관으로 지난해 3월 개소 당시 56명이던 수강생이 현재 280명으로 늘었다.

백명선 운영실장은 "재외동포 외국인은 3자녀 가정이 많은데, 취학 전 아동에 대한 유아학비 지원이 절실하다"며 "수강생 증가로 강좌를 11개 로 늘리다보니 강의실이 부족하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김학도 예비후보는 "국회의원이 된다면, 재외동포 외국인이 공동체 일원으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출입국 절차, 체류와 교육지원 등 지원 체계 정비에 앞장서겠다"며 "센터 강의실 확충 방안도 찾아보겠다"고 답했다.

청주시 거주 외국인 2만8천여명 중 40%가 흥덕구에 살고 있다. 특히 봉명1동은 중앙아시아와 러시아의 고려인 후세들이 대다수 거주하고 있어 초등학교 재학생의 절반이 외국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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