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드테마파크 전경
머드테마파크 전경

〔중부매일 서성원 기자〕 보령시는 지난 2022년 7월 개관한 '보령머드테마파크'가 다수의 국제회의 및 각종 행사를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29일 전했다.

개관 이후 지금까지 약 243건(누적 행사 참가자 4만 천 520명)의 국제행사와 학술회의, 기업체 워크샵 등을 유치했고, 행사 참가자와 동반가족의 소비유도를 통해 약 58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했다.

보령축제관광재단 MICE사업팀은 2023년 ▷국제행사(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보령행사 지원, 충남수소에너지국제포럼, 탄소중립확산대회) ▷전시박람회(청소년진로박람회), 인센티브투어 단체 유치(주한미군 가족 단체, 주한 인도 단체 등) ▷대형행사(전국기능경기대회, 충남장애인체육대회, JS컵 국제유소년축구대회 환영만찬) ▷기업체 워크샵(다수의 타 시도 기업 임직원 워크샵 행사) 등 다양한 MICE행사를 운영 지원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한치과보존학회 춘계학술 대회 등 대형학술회의를 유치 확정했다.

머드관 2층에 K-뷰티·치유관 조성을 7월까지 마무리하면 관광객들에게 머드를 활용한 사계절 피부미용 체험 제공이 가능해진다.

K-뷰티·치유관 운영은 충남도립대(뷰티코디네이션학과)와 업무 협약을 통해 머드 뷰티케어 프로그램, 전문인력, 장비 등을 공유함으로써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한상범 보령축제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올해는 머드 뷰티 치유관이 개관함에 따라 컨벤션과 머드체험시설이 결합된 하이브리드형 복합시설을 완성하여 보령시가 충남의 대표적인 마이스 도시, 웰니스 관광도시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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