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 본청 전경
충청북도교육청 본청 전경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29일 올해 도내 전체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진로연계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진로연계교육은 고등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교육을 강화하는 교육과정으로 교과와 창의적체험 활동 등을 51시간 이상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공모를 통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했던 이 교육을 올해는 전체 중학교로 확대하기로 했다. 명칭도 지난해 진로연계학기에서 올해는 진로연계교육으로 변경했다.

내년에는 중학교 모든 학년을 대상으로 진로연계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 교육의 안정적인 시행을 위해 '미리 가보는 슬기로운 고교생활' 등의 가이드북과 워크북을 제작해 중학교에 배부할 계획이다.

또 ▷고교 생활준비 ▷고교 교과학습에 대한 준비 ▷진로탐색 ▷진학 준비 등의 프로그램과 고교학점제 중심의 고교 교육활동을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의 개성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학습자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진로연계교육을 확대하기로 했다"며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맞춤형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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