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 마당 안병호

마음이 가볍지 않다
손끝에서 전해져 오는
차가운 냉기가
나의 혈관을 타고
심장을 찔렀다
"퍽" 하고
쏟아지는 피
그녀의 손길에 멈춘다
이것이 사랑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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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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