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경진 부문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국교통대학교 자동차학과 학생들.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국교통대학교 자동차학과 학생들.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한국교통대학교(총장 윤승조) 자동차공학과는 부산 경성대학교 자율주행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4 미래 모빌리티 자율주행·비행 경진대회'의 자율주행경진 부문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성대학교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혁신인재양성사업단과, 경성대 링크 3.0사업단, 미래자동차교육협의회에서 주최하고 경성대학교 기계자동차공학과가 주관해 열렸다.

미래자동차교육협의회에 참가하고 있는 10개 대학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열렸으며 올해는 경성대, 국립한국교통대, 고려대, 한라대, 호남대 등 7개 대학, 16개 팀이 출전했다.

대회는 자율주행 플랫폼인 LIMO와 카메라와 라이다 등 자율주행기술을 활용해 실내트랙에서 경기를 펼쳤고, 빠르게 트랙을 도는 스피드레이싱과 횡단보도 정지, 차단기, 장애물 회피 등의 미션레이싱의 등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한국교통대학교는 K-융합전공 중 자율주행기술 중심의 자동차-SW 융합전공 소속의 자동차공학과와 에너지소재공학과 학생으로 구성된 2개 팀과 전자공학과 학생으로 구성된 1개 팀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이유진, 윤대관, 안병훈, 이제학(이상 자동차공학과)으로 구성된 M.A.X팀이 대상을 수상했고 안홍열, 서민석, 김환욱(이상 자동차공학과), 김현지(에너지소재공학과)로 구성된 M.A.D팀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특히, 자동차공학과는 지난해에 이어 이 대회에서 2년 연속 대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