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충주시는 탄금공원 내 라바랜드에 청소년 놀이기구 4종을 추가 설치해 10월 이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라바랜드 놀이기구 추가설치에 총사업비 29억 원을 투입해 라바랜드 인접부지에 청소년 이상 이용 가능한 놀이기구 4종(하늘자전거, 회전그네, 자이로스윙, 타워드롭)을 설치한다.

또 3차례에 걸친 청소년 선호도 조사를 통한 놀이기구 선정 이후, 지난해 설계용역 완료와 제작업체를 선정해 오는 10월 정식 개장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특히, 시는 유아용 놀이기구로 한정된 라바랜드를 청소년 이용 확대 뿐 아니라 탄금공원 내 신규 조성 중인 국립박물관,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 민물생태체험관 시설과 연계, 청소년 및 가족단위 체험활동을 제공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탄금공원을 많은 방문객이 이용하는 도심 속의 힐링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대청마루 쉼터 조성, 4·5월 청보리밭 길 조성, 지방정원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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