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청양군 산하 맑은물사업소가 30일부터 광역상수도 미보급 지역의 소규모 수도시설 156곳에 설치된 염소 투입기를 일제 점검한다.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만들어 주는 염소 투입기는 물속에 존재하는 각종 세균과 유해 미생물 등을 제거하는 기기로 물탱크나 이송관로에 설치돼 주기적인 점검이 필요하다.

또 염소 소독은 법적으로 지정돼 있어 기기 설치가 꼭 필요하며, 관경 거리, 수질, 농도에 따라 감소량이 변하기 때문에 그에 비례한 염소 주입이 요구된다.

오수환 맑은물사업소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잔류염소 수치 확인, 정상 작동 여부, 소모품 교체, 소독약품 구매 등 소규모급수 시설의 유해균 퇴치와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건강한 삶의 근원이 마시는 물에 있는 만큼 안전하고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늘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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