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황진현 기자]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감염병 및 식중독으로부터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했다고 30일 밝혔다.

비상대응체계 기간은 다음달 18일까지다.

연구원은 도 감염병관리과, 시군 보건소, 도내 의료기관 등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했으며, 감염병 환자 및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한 진단을 통해 지역 내 확산을 차단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설 연휴 기간 동안에는 엠폭스 등 해외유입신종감염병 및 급성 설사 질환인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급성 호흡기감염병 등 법정감염병 대처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이와 함께 살모넬라균, 병원성대장균,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등 집단 식중독 발생 시에도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21명의 대응요원을 구성해 누수없는 검사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옥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설 연휴 기간에도 신속·정확한 검사체계를 유지해 안전한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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