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사 전경. /중부매일DB
천안시청사 전경. /중부매일DB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는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김석필 천안시 부시장을 비롯한 천안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 위원, 농식품분야 관계공무원 등 2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천안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은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천안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농식품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전략적인 중장기 로드맵을 설정해 지역 특성을 고려한 농식품분야 발전 방향과 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수립 지침에 따라 ▷지역 식량안보 강화 ▷미래 농식품산업 기반 조성 및 농촌경제 활성화 ▷쾌적하고 매력적인 농촌 공간 조성 ▷주민 삶의 질 향상 ▷지방농정의 지역 주도성 강화 등 5개 부문별 계획을 수립한다.

특히 천안시 농업기반 식품산업 육성책 발굴에 중점을 두고 향후 5년간 천안 농업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석필 부시장은 "농식품산업은 미래성장산업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농촌 현장의 목소리가 담긴 내실있는 사업을 반영해 실현 가능한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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