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 개교…30학급·800여명 규모 추진

충청북도교육청 본청 전경
충청북도교육청 본청 전경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에 고등학교 신설이 추진된다.

충북도교육청은 최근 열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가칭)오송2고 신설 사업'이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앙투자심사에서 제시한 '개교 전 학군 조정계획 이행' 조건만 수용하면 오송2고 신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가칭)오송2고는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내 1만9천458.7㎡ 부지에 604억원을 들여 종전 24학급에서 6학급 증가한 30학급, 학생 128명 증가한 800여명 규모로 2028년 3월 개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가칭)오송2고 신설로 오송바이오폴리스 지구 등 오송지역 학생들의 통학여건이 개선되고 교육시설 확충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균형발전과 교육여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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