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단체, 국민의힘에 공천 촉구 기자회견

〔중부매일 김종원 기자 〕4월 총선 공천 경쟁이 가열되면서 외곽단체들이 특정 후보 공천을 지원하는 상황도 나나타고 있다. 각당 후보들은 지지세를 확산하고 공천권을 확보하기 위해 측면 지원을 강화하고 있어서 이런 현상은 지속될 전망이다.

30일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충청권 홍문표 의원을 지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농축산대통령'이라 불리는 홍문표의원을 지지하고 국민의힘에 홍문표의원의 공천을 촉구한다 "면서 "남들은 모두 잘 알아주지도 않는 농업농촌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힘써왔다 오직 '농어촌·농어민·축산이 잘살아야 대한민국이 강한 선진국이 된다.'는 흔들림 없는 원칙과 정치적 신념을 갖고 의정활동에 힘써온 결과, 농축산업 관련 16개 항목, 연간 약 7천813억 세금 감면 효과를 이뤄냈다 "고 주장했다.

이들은 "소외된 농민의 민생문제를 적극 해결하고, 전국의 모든 농·축산 농민들이 절대 수긍하는 홍문표 의원의 공천을 국민의힘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의원은 대통령실 강승규 전 시민사회 수석과 공천 경쟁을 하는 상황으로 이같은 외곽지원이 공천 경쟁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충청권 중진들의 경우 그동안 의정활동을 통해 인연을 맺은 시민사회단체가 적지 않은 상황이어서 경선을 앞두고 지지선언이 이어질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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