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대비 29.96% 내린 1천274원에 거래 마감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충주 씨씨에스 하한가를 기록했다.

30일 씨씨에스 주가는 전일 대비 545원(29.96%) 급락한 1천274원에 장을 마쳤다.

주가 하락은 과기정통부가 이날 컨텐츠하우스210의 씨씨에스 최다액출자자 변경승인 신청에 4월 30일까지 원상복구 명령을 통지하면서다.

작년 9월 컨텐츠하우스210는 씨씨에스 최대주주자리에 올랐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심사 객관성 및 공정성 확보를 위해 방송, 법률, 경영, 회계, 기술, 시청자 6개 분야, 7명 외부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

심사위원회는 과기정통부 씨씨에스 대주주 지분을 사들인 컨텐츠하우스210가 방송 공적 책임 및 공익성 실현 의지 부족, 방송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 계획 미흡, 재무적 안정성 미흡 등을 이유로 충북방송 최다액출자자 변경승인 신청에 대해 부적격으로 의결했다.

씨씨에스는 충북 단양군, 충주시, 제천시, 음성군, 괴산군, 진천군, 증평군 등 지역 내 가입자에게 자사 전송망을 통해 케이블 TV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씨씨에스는 지난해 매출 193억원, 영업이익 64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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