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재규 기자] 청주청원경찰서는 30일 청원구 오동동 외평노인정에 방문해 노인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경찰서에 따르면 관내 교통사고 사망자 16명 중 8명이 60세 이상 노인이다.

특히 농번기가 시작되는 3·4월과 11·12월에 급증한다.

이날 차대 보행자의 사고보다 이륜차 운전자의 단독 사고나, 보행자의 무단횡단이 원인이 되는 사고가 더 많아 무단횡단 금지 및 밝은 옷 착용을 적극 안내했다.

백석현 서장은 "겨울철은 신체가 둔해지고 해가 짧아져 교통사고에 취약한 계절로 보행자 사고가 급증한다"며 "보행자는 무단횡단을 삼가고 모든 운전자와 보행자가 교통법규를 준수하여 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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