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축산학도의 꿈 이뤄주고 싶습니다"

신재희 ㈜준호네식품 대표가 30일 충북대학교 축산학도들의 꿈을 이뤄달라며 장학기금으로 2천만 원을 쾌척했다. 왼쪽부터 충북대 최성호 농업생명환경대학장, 신재희 ㈜준호네식품 대표, 충북대 고창섭 총장, 황재훈 대외협력본부장.
신재희 ㈜준호네식품 대표가 30일 충북대학교 축산학도들의 꿈을 이뤄달라며 장학기금으로 2천만 원을 쾌척했다. 왼쪽부터 충북대 최성호 농업생명환경대학장, 신재희 ㈜준호네식품 대표, 충북대 고창섭 총장, 황재훈 대외협력본부장.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신재희 ㈜준호네식품 대표가 30일 충북대학교 축산학도들의 꿈을 이뤄달라며 장학기금으로 2천만 원을 쾌척했다.

신 대표는 "축산학과를 졸업한 자녀의 아버지이자 축산물 가공 처리를 진행하는 회사의 대표로서 우수한 충북대의 축산인재와 함께 발전해 나가고 싶어 기탁하게 됐다"며 "축산학도들이 품은 꿈을 이룰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충북대를 졸업한 우수한 인재도 계속 채용할 예정"이라며 밝혔다.

이에 고창섭 총장은 "어려운 경기에도 우수한 축산인재 양성을 위해 힘써주신 신재희 대표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축산학과 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신 만큼 충북대도 학생들이 더 나은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충북대 축산학과는 1955년부터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우리나라의 주요 축산 관련 분야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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