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청사 / 중부매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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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가 '2024년 청년 바이오 스타트업 지원사업' 모집공고를 통해 4개 기업에 각 1천만 원의 창업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성장잠재력이 풍부하고 우수한 아이템을 보유한 청년 바이오 스타트업을 창업 초기에 지원해 충주에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충주에서 창업을 준비하고 있거나 창업한지 7년 미만인 창업자 중 바이오헬스산업 관련 우수한 아이템을 가진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충주시 외 지역에 사업장을 가진 기업은 지원대상자로 선정 통보를 받은 후 3개월 이내에 본사를 충주로 이전해야 한다.

지원받은 사업비는 사업장 임차료와 상품화 제작비, 홍보비, 각종 인증획득비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신청서류 접수기간은 2월 1일부터 2월 21일까지이며 발표평가 심사를 통해 최종 지원대상을 선정한다.

시는 2020년부터 시작해 지난 4년 간 제약과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디지털헬스케어 등 다양한 바이오분야에서 매년 3~5개 스타트업을 선정해 지원해 왔다.

충주시는 이 외에도 바이오기업 성장기반구축 지원사업, 1대 1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을 통한 핵심기술개발 지원사업 등 관내 바이오기업 성장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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