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안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 새로 조성된 숲속 유아 체험공간.
수안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 새로 조성된 숲속 유아 체험공간.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최영태)는 유아들이 숲속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체험할 수 있는 숲 체험공간 '유아숲체험원'을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내에 조성했다.

유아숲체험원은 아이들이 오감으로 자연과 교감하는 자연 체험 위주 공간으로, 숲이 교과서가 되고 놀이가 배움이 되는 친환경 교육시설이다.

수안보 유아숲체험원은 조림용 종자를 생산하는 채종원(종자과수원) 내 숲교육장과 연계해 사업비 2억 원을 투입, 1만9천㎡ 규모로 연못 관찰데크와 통나무 균형놀이, 징검다리 건너기 등 10종의 유아 놀이시설과 안전시설물 등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유아숲체험원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유아숲 지도사 2명을 배치해 숲놀이와 나무의 이해, 관찰학습 등 유아숲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오는 2월 접수를 통해 3월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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