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부터 접수… 4월부터 교통카드 배부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군수 조병옥)이 청소년의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부터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교통비를 지원한다.

오는 2월 1일부터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받는다.

지원 대상은 음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9세에서 만 18세 청소년이다.

1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원하며, 교통카드 단말기가 부착된 전국 시내버스, 지하철에서 사용 가능하다.

집중 신청기간은 오는 2월 1일부터 3월 8일까지이며, 이때까지 취합된 신청분은 4월에 교통카드를 배부할 예정이다.

3월 8일 이후 신청분은 추후 배부할 예정이다. 집중 신청기간 이후 신청은 11월 30일까지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청소년 본인 또는 청소년의 부모·보호자이며, 후견인 등 사실상 지원 대상자를 보호하는 자도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정부24(www.gov.kr)에서 '음성군 청소년 교통비'로 검색 후 신청하거나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청소년 교통카드는 수령 후 바로 사용 가능하며, 해당연도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사용기한 이후 미사용액은 소멸된다.

조병옥 군수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미래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여건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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