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럽 준공식
퓨럽 준공식

〔중부매일 천성남 기자〕옥천군은 지난 12월부터 건축·생산시설 정비 및 신규설비를 마친 ㈜퓨럽이 지난 31일 옥천군 및 음료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고 생산 가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퓨럽은 옥천군 동이면에 위치한 '옥천농협 농산물 가공공장'을 인수해 옥천군과 MOU를 체결하고, 120억 원대 규모로 투자해 대기업 음료 제품을 OEM 방식으로 생산한다.

미래 산업인 실버산업에 중점을 둔 제품 및 음료를 연구 개발해 동종 업체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실버 음료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현재는 광동제약 헛개차, 동아오츠카 데자와, 대상웰라이프 환자식 등 레토르트 식품 위주로 생산하고 있다.

고령화 시대의 먹거리를 주력으로 생산라인을 구축해 시장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

㈜퓨럽 김연석 대표는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용기를 사용하는 등 건강과 환경에 유익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규철 군수는 "옥천군 지역 경제에 큰 역할을 해왔던 옥천농협 농산물 가공공장을 인수·투자한 ㈜퓨럽이 옥천군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려 국내 음료 제품 시장의 주도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키워드

#퓨럽 #옥천군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