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영동군지부는 영동군과 함께 설 명절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농·축산물 답례품을 소개하고 홍보에 나섰다.

지난해 영동군 기부금 모금액은 3억 4천167만원, 기부건수는 2천102건이었다. 충북 지자체 가운데 진천군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금액이다.

지난해 제공된 답례품 중 농·축산물 답례품은 54%로 답례품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에는 ▷감동양갱 ▷황금물결 맑은 쌀 ▷영동 샤인머스켓 ▷삼도봉 알후두 등을 준비하고 있다.

강대영 지부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농·축산물 답례품을 통해 농업인 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신청자의 고향 또는 원하는 지자체에 기부하면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농·축산물 및 특산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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