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문화재단·청주공항·에어로케이 업무협약 체결

청주문화재단은 31일 오후 2시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충북콘텐츠코리아랩 북카페에서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 에어로케이항공과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김공덕 공항장, 변광섭 청주문화재단 대표, 강병호 에어로케이 대표. / 청주문화재단 제공
청주문화재단은 31일 오후 2시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충북콘텐츠코리아랩 북카페에서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 에어로케이항공과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김공덕 공항장, 변광섭 청주문화재단 대표, 강병호 에어로케이 대표. / 청주문화재단 제공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 이하 청주문화재단)은 31일 오후 2시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충북콘텐츠코리아랩 북카페에서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공항장 김공덕, 이하 청주공항), 에어로케이항공(대표 강병호, 이하 에어로케이)과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법정 문화도시 청주의 브랜드 인식 제고와 함께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청주형 C-콘텐츠를 알리고 문화나눔 사업 등을 알리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세 기관은 오는 5일부터 3월 4일까지 청주공항 1층에서 '공동 홍보관'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문화도시 청주의 '문화10만인 클럽'등의 알림과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에어로케이 가족 단위 탑승객을 대상으로 청주의 청년 작가가 디자인한 굿즈 키트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청주공항 공동 홍보관 참여자를 비롯해 문화도시 청주의 청년문화상점 '굿쥬'의 오프라인 매장(터미널점, 철당간점) 구매자를 대상으로 응모권 추첨을 통해 에어로케이 국·내외 왕복항공권(1매 2인)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선보인다. 항공권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도시 청주 SNS와 홈페이지 공지사항(https://www.cjculture42.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공덕 청주공항 공항장은 "청주공항이 지난해 이용객이 369만 명을 기록할 만큼 중부권 거점공항의 입지를 빠르게 확보해가고 있고, 에어로케이 역시 국제선 6개월만에 18만 명이 이용하며 신규 취항지 확장에 탄력을 얻고 있는 만큼 청주만의 C-콘텐츠를 세계로 확산하는 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여건"이라며 "세 기관이 손을 잡고 세계 곳곳에 C-콘텐츠의 힘과 가능성을 알리자"고 전했다.

강병호 에어로케이 강병호 대표도 "자사가 확장해가는 세계의 하늘길이 모두 청주의 문화를 알리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청주의 문화와 예술이 발전하는 데 거점 항공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청주문화재단은 조만간 지역 거점 항공사인 에어로케이와 청주문화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국제교류관련 기획 프로젝트'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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