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 행정복지센터 추천 저소득 400가구 대상

음성군이 계속되는 한파와 에너지 가격 폭등으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대해 난방비를 2월 중에 저소득 400가구에 난방비로 각각 10만원씩 긴급 지원키로 했다. /음성군
음성군이 계속되는 한파와 에너지 가격 폭등으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대해 난방비를 2월 중에 저소득 400가구에 난방비로 각각 10만원씩 긴급 지원키로 했다. /음성군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이 계속되는 한파와 에너지 가격 폭등으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대해 난방비를 2월 중에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그동안 군은 지정기탁금을 활용해 지난해 9월에 저소득층 690가구에 추석명절 지원사업으로 난방비를 10만원씩 지원한 바 있으며 지난 1월에도 설 명절 지원금으로 290가구에 각각 10만원씩 지원했다.

현재 시행 중인 '난방비 지원사업 에너지바우처'는 복지급여 대상자에 한해 제한적으로 지원됐다.

이에 혜택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완화하고자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음성군 지정기탁금을 연계해 난방비 추가 지원을 마련했다.

2월 중에 모금액을 사용해 에너지 생활고를 겪고 있는 저소득 400가구에 난방비로 각각 10만원씩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로부터 추천을 받아 결정한다.

조병옥 군수는 "동절기 난방비 추가 지원으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주민의 저소득층 나눔 활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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