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상 의무 준수사항 이행실태 '전수점검'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시가 안전한 청주를 만들기 위해 안전 분야에 대한 자체감사와 점검을 강화한다.

청주시는 올해부터 '안전 분야 법률상 의무 준수사항 이행 실태 점검'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위험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법령 등에서 정하고 있는 안전관리계획 수립·점검, 안전교육 실시 등 의무 준수 사항을 연간 자체감사에 포함해 항시 엄중하게 점검하기로 했다.

또 필요하면 특정감사로 전환해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법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로 했다.

자체 건설·건축공사의 하자 검사 기간에 중대한 결함이 발견되면 즉시 특정감사를 해 설계·시공상 문제가 없는지 살필 계획이다.

시는 3월 해빙기 건설공사 안전 실태 점검, 5월 우기 대비 각종 시설물 사전 점검 등 재난 취약시기별 특정감사의 강도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11월에는 겨울철 제설 대비 실태점검을 통해 제설 준비에 문제가 없는지 꼼꼼히 살펴 강설로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안전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안전 분야에 대한 감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생활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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