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대학추진단 신설… 교통대 통합모델 계획 공유

황재훈 대외협력본부장이 주요업무 보고를 하고 있다.
황재훈 대외협력본부장이 주요업무 보고를 하고 있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대학교가 1일 개신문화관에서 '2024년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하고 글로컬대학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번 주요업무 보고회는 2024년에 추진할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주요 추진 과제를 중심으로 충북대의 주요 현안에 대해 각 부서별로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구성원과 공유·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글로컬대학 중점 추진 목표인 ▷주력산업 특성화를 위한 혁신선도 인재 양성 ▷수요 기반 인재 육성을 위한 취업률 및 졸업생의 지역 정주율 향상 ▷글로벌 연구중심대학에 초점을 맞추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세부적인 추진 방향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글로컬대학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총장 직속기구로 '글로컬대학추진단' 신설 및 한국교통대와의 통합 모델 마련 등의 구체적 계획을 공유하고 구성원의 적극적인 의견을 수렴했다.

고창섭 총장은 "이번 업무 보고회는 대학 내 주요 현안과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 과제 등에 대해 학내 구성원들과 공유하고 논의와 토의를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충북대가 글로컬대학30 사업 및 대학 통합과제의 원활한 수행을 통해 'connect-change-conduce'의 CCC Model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대는 이날 대학본부를 시작으로 오는 5일부터 19일까지 각 단과대학별 주요업무 보고회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대학 발전 방향 공유 및 애로사항에 대한 논의 등 구성원간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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