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상호 무소속 청주상당 예비후보가 1일 충북도청에서 제22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송상호 예비후보
송상호 무소속 청주상당 예비후보가 1일 충북도청에서 제22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송상호 예비후보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시민활동가 송상호씨가 1일 오는 4.10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청주상당 출마를 선언했다.

송 예비후보는 이날 충북도청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양당 독재로 무너지는 대한민국을 '생태사회', '전 국민 돌봄사회'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송 예비후보는 "기후정치가 필요하다"며 "탄소 감축 노력이 아니라 탄소발생을 통해 부를 축적한 사람들에게 명확하게 책임을 묻는 정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후위기시대에 돌봄중심 사회로 전환하자"고 제안한뒤 "지역과 마을에 '통합돌봄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아동과 청소년, 장애인과 노약자를 돌볼 수 있는 안전사회를 만들고 싶다"고 피력했다.

그는 또 "기후위기시대, 공공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은 필수과제"라며 "노후화된 핵발전소와 석탄발전소는 폐지하고 신규 핵발전소와 석탄발전소는 중단돼야 한다. 2050년까지 공공중심 재생에너지로 대전환을 위해 모든 힘을 모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거대양당의 독점정치를 타파하겠다"고도 했다.

송상호 예비후보는 충북기후위기비상행동 공동대표로 기후위기 대응활동을 하고 있다. 충북교육연대 공동대표, 충북장애인야학협의회 대표, 중대시민재해오송참사진상규명책임자처벌시민대책위 공동대표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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