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다자녀, 사회복지시설에 최대 60만원 지원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시가 취약계층 420가구를 대상으로 친환경 보일러 설치를 지원다.

지원대상은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기본중위소득 70% 이하인 다자녀(2자녀 이상, 막내자녀 18세 이하), 사회복지시설(아동, 노인, 장애인 복지시설) 등이다.

표시 가스 소비량 70kW 이하인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친환경 가정용 일반보일러룰 설치하면 주택 소유주나 세입자에게 보일러 1대당 최대 60만원까지 지원된다.

이를 위해 총 2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보조금 지급 요청서와 구비서류를 첨부해 청주시 기후대기과로 방문하거나 온라인(www.ecosq.or.kr/boiler)으로 신청하면 된다.

보조금 신청은 예산 소진 시까지 가능하다.

친환경 보일러는 일반 보일러 대비 주요 대기오염물질 중 하나인 질소산화물(NOx)을 87% 줄이면서 열효율은 12% 높아 대기질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난방비 절약에도 도움이 된다.

청주시는 지난 2019년부터 해당 사업을 시작해 그동안 2만9천200여 대의 친환경 보일러를 보급했다.

이에 따른 연간 대기오염물질 배출 감축량은 질소산화물 80t, 일산화탄소 120t, 이산화탄소 1만5천768t 등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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