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해선 청년회의소 회장 청년위원 위촉

〔중부매일 천성남 기자〕 보은군은 2일 제1차 보은군 청년위원회 회의를 개회하고 '2024 보은군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청년정책 시행계획은 2023년 1월 수립된 2023~2027 보은군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한 1년 단위 계획으로 매년 지난해 성과와 문제점에 대해 공유하고 새로운 정책을 발굴해 수립하는 연도별 계획이다.

이날 보은군 청년위원회 회의에서는 지난해 추진한 청년 정책사업의 성과 평가를 통해 정책사업을 개선 보완하고 지난해 11월 청년위원회에서 건의된 내용과 사업 부서 검토 의견 등을 반영해 일자리 분야, 주거·생활 분야, 문화?여가 분야, 참여·활동 분야 등 총 4개 분야 40개 사업을 2024년 청년 정책 시행계획으로 최종 확정했다.

먼저 일자리 분야로는 ▷보은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지원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기반 조성 ▷청년 4-H회원 창업 성공모델 지원 등 17개 사업을 추진하며, 주거·생활 분야는 ▷충북행복결혼공제 ▷청년 월세 지원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등 15개 사업이 지난해에 이어 추진된다.

문화·여가 분야로는 ▷청년동아리 활동 지원 ▷청년 축제 개최 등 4개 사업이, 참여·활동 분야로는 ▷청년마음건강지원 ▷각종 위원회 청년 참여확대 등 4개 사업이 추진된다.

아울러 이날 다양한 청년단체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보은청년회의소 노해선 회장을 청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2024 보은군 청년정책 시행계획으로 청년층의 지역 유출 방지와 저출산 문제 등의 해결과 지역 활력 제고 및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기반을 다지게 됐다"며 "청년의 꿈과 희망이 살아있는 도시형 농촌 보은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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