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 660m…2단계 구간 5개 터널 중 첫번째

고막터널 관통식 모습 /국가철도공단
고막터널 관통식 모습 /국가철도공단

[중부매일 황인제 기자]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가 1일 호남고속철도 2단계(고막원~목포) 건설사업의 함평군 학교면 고막리 일원을 통과하는 고막터널(연장 660m)을 관통했다.

호남고속철도 2단계 건설사업에서 터널구간은 총 5개소(27km)로 사업 전체 구간(44.1km)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중 고막터널은 '2023년 4월 착공해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5개소 중 최초 관통했다.

유성기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장은 "지역주민들의 협조와 공사관계자들의 노력 덕분에 무재해·무사고로 고막터널을 안전하게 관통했다"며 "호남고속철도 2단계 건설사업을 적기 개통하여 전라남도 지역의 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공정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