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항공사 중 최대 무게… 연휴기간 여행객 편의 고려

에어로케이가 오는 5일부터 29일까지 한시적으로 기내에 동반이 가능한 반려동물 최대 무게를 10㎏으로 늘리기로 했다./에어로케이
에어로케이가 오는 5일부터 29일까지 한시적으로 기내에 동반이 가능한 반려동물 최대 무게를 10㎏으로 늘리기로 했다./에어로케이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청주국제공항 거점 항공사인 에어로케이가 오는 5일부터 29일까지 한시적으로 기내에 동반이 가능한 반려동물 최대 무게를 10㎏으로 늘리기로 했다.

기존 총합 8kg에서 최대 10kg 이내로 임시 증량한 것으로 이는 국내 항공사 중 최대 무게이다.

운송 용기 크기는 기내 좌석 밑에 보관이 가능한 사이즈로 기존 가로 43cm, 세로 46cm, 높이 21cm 이하다. 이는 기존과 동일하다.

에어로케이는 "설 연휴가 낀 이번 달 반려동물을 동반한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이용객 편의를 위해 한시적으로 무게를 늘리기로 했다"면서 "운영 기간이 끝나면 무게 규정 변동 여부를 재공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국내 항공사 1~3분기 국내선 누적 반려동물 수송량은 총 8만7천624마리다. 2022년 국내선 수송량은 12만4천562마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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