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시가 충북 최초로 우유바우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앞서 청주시는 2024년 농림축산식품부 우유바우처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우유바우처'는 취약계층 학생에게 월 1만 5천원 한도로 사용 가능한 우유바우처 카드를 발급하는 사업이다.

학생들은 인근 편의점·하나로마트에서 국산 원유를 사용한 흰 우유는 물론 가공유, 발효유, 치즈 등 유제품을 직접 구매하면 된다.

기존에는 학교에서 우유 급식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학생 등에게 우유를 무상으로 공급했다.

지원 대상자는 6~18세(2005년~2018년생) 아동 및 청소년 중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족, 장애인, 국가유공자 가정 자녀이다.

신청은 오는 19일부터 거주지 주소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요건에 해당되면 신청 즉시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사용은 3월 1일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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