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시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농수산물도매시장 경매를 중단한다.

도매시장 경매 휴무일은 '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 업무조례'에 따라 설 당일인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이지만, 유통종사자의 의견을 반영하고 출하 물량의 원활한 해소와 수급 조절을 위해 설 연휴 4일간 경매를 실시하지 않는 것으로 일정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도매시장에 농수산물을 출하하려는 출하자(농업인 등)는 경매 종료 마지막 날인 8일 새벽, 경매 시작일인 2월 13일 새벽 경매 시간을 감안해 농수산물을 출하해야 한다.

시민의 도매시장 이용 편의를 위해 중도매인 판매장은 자율적으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산지 출하자는 설 연휴 경매 휴무일을 피해 농수산물을 출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