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교육지원청과 연계 영어, 문화예술, 영사미디어 등 특화

충청북도교육청 본청 전경
충청북도교육청 본청 전경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도내 지자체 11곳과 손잡고 지역특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교육지원청과 지자체가 연계해 영어, 문화예술, 영상미디어, 드론, 환경, 우주천문지질, 리더십영어 등 특화 분야를 자율적으로 정해 진행한다.

청주시(청주와 세계를 잇는 Global School), 충주시(K-국악 세계를 만나다), 제천시(제천 미디어 인재 양성프로그램), 보은군(꿈의 비행, 드론 인재 양성 프로그램), 옥천군(정지용 향수 그리고 노벨 문학상 프로젝트), 영동군(난계와의 동행! 세상속으로!), 진천군(IT스카우트와 연계한 글로벌 리더 양성 프로그램), 괴산·증평군(글로벌 그린리더 프로젝트), 음성군(글로벌 에코 리더 지구 지킴이), 단양군(소백산 우주천문지질 인재 양성)이 정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해 주제별 국내 프로그램 운영에 중점을 두었다면, 올해는 국내 프로그램 참여한 학생대상으로 국내 프로그램을 심화해 해외 학교 및 기관 방문, 특강 등으로 국외프로그램을 구성해 지역별로 5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지역별로 2기 학생을 모집할 예정이며, 2기 국내 프로그램은 1, 2기 학생이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선순환하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고도화해 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11월부터 '지역 특화 인재 양성 프로그램 성과공유회'도 열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를 구축해 학생 한 명, 한 명을 헤아리고 배려하는 인재 양성 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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