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농협·새마을금고·신협 등 발급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시장 최원철)가 5일 지역화폐인 '공주페이'의 제휴카드사를 사용자 편의를 위해 총 4곳으로 확대한다.

기존 공주페이 카드의 경우 하나은행에서만 발급이 가능했으나 사용자의 편익을 도모하고 지역 내 소비 증진을 위해 제휴카드사를 3곳 추가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역농협과 새마을금고, 신협과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2월 1일부터 해당 금융기관에서도 공주페이 카드 발급이 가능해진다.

공주페이 체크카드는 스마트폰 앱 '착한페이'에서 발급신청이 가능하다.

모바일 발급이 불가능한 고객은 관내 농협, 새마을금고, 신협 각 지점에서 오프라인 발급도 가능하다.

또한, 기존 하나카드 발급 고객도 농협·새마을금고·신협에서 추가로 카드를 발급해 사용할 수 있다.

최병조 경제과장은 "체크카드 발급 확대로 시민의 편의성과 선택의 폭이 넓어져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골목상권을 보호하는 지역화폐 사용이 보다 활성화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가 지난 2019년 충남 최초로 도입한 모바일 지역화페인 공주페이는 현재 총가입자 18만 2천800여 명, 가맹점 4천500여 개소, 누적 발행액 5천451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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