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황진현 기자]홍성군이 영농철 부산물 소각에 따른 탄소중립 실현 및 미세먼지 절감, 산불피해 예방 등을 위해 이달부터 영농부산물 파쇄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관내 모든 농업인이다.

파쇄 신청은 마을별로 해당 이장이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농업기술센터에서 일괄 접수 일정 조율 후 지정된 날짜에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이 현장을 방문해 무상 파쇄 처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파쇄지원단은 2개조 6명으로 구성되며 오는 8일까지 1차로 접수된 지역 중 산림연접지 100m 이내, 고령층(만75세 이상) 순으로 영농여건에 맞게 탄력 운영할 방침이다.

이승복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신속한 파쇄작업을 위해 고추끈, 비닐 등의 이물질을 사전에 제거해 원활한 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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