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규, 대기업 유치·지하주차광장 조성·닥터헬기 상주 약속
전원표, 모산비행장 녹색공간·제천 관광인프라 구축 등 제시

이근규 예비후보 기자회견 모습. / 정봉길
이근규 예비후보 기자회견 모습. / 정봉길

〔중부매일 정봉길 기자〕제천단양 총선 후보자들의 장미빛 공약 발표가 잇따랐다.

이근규 새로운미래 충북도당위원장은 5일 제천시청 4츨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발전에 대한 공약사항을 제시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대기업 유치 ▷단양읍 중심도로 지하에 약 1.5km, 지하 2개 층의 지하주차광장을 조성 ▷응급의료체계를 위해 닥터헬기 상주화 등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제천, 단양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정의롭고 올바른 정치인으로써 봉사와 헌신으로 제대로 일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전원표 예비후보 기자회견 모습. /정봉길
전원표 예비후보 기자회견 모습. /정봉길

전원표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 국회의원 예비후보도 같은날 기자회견을 열고 "의림지를 최고의 관광명소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모산 비행장을 국가정원급 녹색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도 했다.

의림지와 용두산 그리고 비행장 일대를 묶어 관광단지로 지정, 체계적인 관광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게 골자다.

전 예비후보는 "현재 단양만 하더라도 지속적인 관광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역민의 소득이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제천은 충북도내에서 GRDP 꼴찌를 다투고 있는 실정이다. 관광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2천만의 수도권 인구가 한 시간 거리에 있다. 그들을 유혹할 수 있는 관광 상품과 머물러 가는 체류형 관광 시스템을 갖추어 놓는다면 관광객들로 넘처나는 제천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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