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0여 가구 방문해 올바른 식생활 관리 등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 서북구보건소가 임신, 출산, 수유기의 부족한 영양문제를 해소하고자 산모를 대상으로 영양플러스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는 대상자별 맞춤 20여 종으로 구성된 식품 활용도를 높이고 건강한 섭취를 위해 매월 집으로 찾아가는 가정방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110여 가구를 방문할 계획이다.

교육 내용은 ▷출산수유부의 올바른 식생활 관리에 대한 교육 ▷보충식품 보관상태 확인 및 활용방안 제시 ▷단계별 바른 이유식의 이해 및 조리방법 ▷영유아의 올바른 식사와 간식 계획에 대한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는 이유식 만들기 등을 안내하고 있으며, 방문 교육 과정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돌봄이 필요한 가구 발견시에는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관할 행정복지센터의 연계하고 있다.

영양플러스 대상자 신청기준은 기준중위소득 65% 미만의 임신, 출산 수유부 또는 영유아가정이며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등의 영양위험요인중 한가지라도 해당하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임신부는 예외이나 소득 기준만 충족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이현기 소장은 "영양플러스사업에 참여하는 대상자가 다양하고 최신의 영양교육과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로 미래건강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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