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5일까지 5개 분야 장애인시설 41개소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했다.

시는 장애인시설별 운영 과정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건의·개선사항 등을 세세하게 확인하고자 시설별로 나눠 다섯차례에 걸쳐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지난달 26일 장애인직업재활시설(5개소)를 시작으로 29일 장애인거주시설(10개소), 30일 장애인활동지원 제공기관(9개소), 31일 장애인주간보호시설(8개소), 이달 5일 발달장애인주간보호활동서비스·방과후 주간활동보호서비스 제공기관(9개소)과의 간담회를 끝으로 마무리했다.

시는 시설별 회계처리 시 주의사항과 시설 종사자는 장애인 학대신고 의무대상자임을 안내하고 장애인 복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뇌병변 장애인들의 주간보호시설 확대 ▷시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공유버스(리프트 차량) 도입 ▷장애인시설 종사자 휴가 시 대체인력 지원 등이 논의됐다.

한미순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복지분야 종사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장애인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천안시는 장애인의 보편적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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