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이 5일 2024 중점추진 전략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대전TP
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이 5일 2024 중점추진 전략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대전TP

[중부매일 황인제 기자]대전테크노파크가 미래 먹거리 산업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지역 주도의 미래 전략산업 집중육성 확충 방안을 제시했다.

대전테크노파크(원장 김우연)는 5일 오후 어울림플라자에서 4대 핵심 전략산업 집중육성 방안과 지역기업의 성장 지원체계 고도화 구현 등 올해의 중점업무 및 신규사업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2024 중점 추진전략 보고회'를 처음으로 개최했다.

대전TP는 이번 업무보고에서 K-방산 등 지역특화프로젝트 ▷초소형 위성개발 등 미래혁신기술 발굴·지원 ▷기회발전특구 수립 ▷대전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센터 조성 ▷스마트특성화 사업 ▷물산업 혁신성장 지원 ▷대전 양자산업 혁신기반 조성 ▷탄소중립 사업 ▷인공지능(AI)·데이터 연계 실증지원 등 기존 수행 사업의 고도화와 미래 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대전TP는 전사적 조직성과평가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조직 운영 제도 정비를 통해 경영진의 책임경영 및 내부역량 전문성 강화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앞서 대전TP는 미래 전략산업 집중육성 성장 기반 확충을 위해 지난해 10월 혁신성장 업무보고회를 개최했으며, 같은 해 12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신규사업을 제안하는 '2023년 혁신인의 날'을 통해 23건의 신규사업을 발굴했다.

김우연 원장은 "정부와 지역정책 및 산업환경 변화에 선제적·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효율적인 경영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조직 대내외적으로 과감한 혁신이 필요하다"며 "오늘 보고한 내용을 바탕으로 대전 기업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기업맞춤형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끊임없이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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