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황인제 기자］ 박영순 국회의원이 22대 총선 출마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대전 박영순(민주당,대덕구) 국회의원은 5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22대 총선 출마선언을 했다.

박영순 의원은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막고, 대덕을 더 크게 발전시키기 위해 22대 총선에 출마한다"며 "총선 승리를 통해 검찰 독재를 막고 민주주의와 민생 회복 그리고 대덕의 변화와 도약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지 1년이 넘었지만, 현 정부는 그 누구도 아직까지 책임을지지 않고 있다"며 "사건축소와 진상 은폐에만 골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치솟는 물과와 고금리, 경기침체로 국민은 신음하고 있지만 권력 놀음에 심취해 있다"며 "잼버리 파행과 엑스포 유치 실패도 모자라, '친일·굴종 외교'로 국민의 자긍심마저 무너뜨리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숱한 시련과 좌절에도 굴하지 않고, 한결같이 19년 동안 대덕구를 지킨 진짜 일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박 의원은 "선거가 다가오다 보니 과열되 가자뉴스가 퍼지고 있다"며 "이런 가짜뉴스를 퍼트리는 쪽은 오히려 선거에 자신이 없기 때문에 그러지 않나 생각이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