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유성갑, 충남당진 양자 경선… 현역 3명 포함
충북제천단양 이경용·충남태안 조한기·충남공주 박수현 확정

더불어민주당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이 31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총선 후보자면접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이 31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총선 후보자면접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6일 4.10총선 1차 경선지역을 발표한 가운데 대전동구, 대전유성갑, 충남당진 3곳이 경선을 하기로 결정됐다. 3곳 모두 현역의원이 있는 지역구로 양자 경선을 치루게 됐다.

단수 공천 지역은 충청권 3곳으로, 충북 제천·단양 이경용, 충남 서산·태안 조한기, 충남 공주·부여·청양 박수현이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6일 1차 심사 결과 경선지역 23곳, 단수지역 13곳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이 6일 4.10총선 1차 경선지역을 발표하면서 충청권 에서는 총 3곳을 단수 공천지역으로 확정했다. 사진 왼쪽부터 충북 제천·단양 이경용, 충남 서산·태안 조한기, 충남 공주·부여·청양 박수현(호칭 생략).
더불어민주당이 6일 4.10총선 1차 경선지역을 발표하면서 충청권 에서는 총 3곳을 단수 공천지역으로 확정했다. 사진 왼쪽부터 충북 제천·단양 이경용, 충남 서산·태안 조한기, 충남 공주·부여·청양 박수현(호칭 생략).

경선을 치룰 대전동구에선 현역 장철민(초선) 국회의원과 황인호 예비후보가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대전유성갑에서도 현역 조승래(재선) 국회의원과 오광영 예비후보가 경선을 벌인다. 충남당진에서도 현역 어기구(재선) 국회의원과 송노섭 예비후보가 당내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임혁백 민주당 공관위원장은 "1차 공천 심사 결과 발표 명단에 들어가 있지 않은 선배 정치인분들은 후배를 위해 길을 터줄 수 있도록 책임있는 결정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본의 아니게 윤석열 검찰 정권 탄생의 원인을 제공하신 분들 역시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주시기 바란다"며 민주당 총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밝혔다.

경선투표는 오는 19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경선 결과는 투표 마지막날인 이달 21일 발표되며 최고위원회 의결로 확정된다.

민주당 후보 경선은 권리당원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 각 50%씩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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