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성현 기자] 충북도와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이하 중기중앙회 충북본부)가 TV홈쇼핑에 지원할 도내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6일 중기중앙회 충북본부는 도내 중소기업의 대형유통망 개척 및 판로 확대를 위해 '2024년 충청북도 중소기업 TV홈쇼핑 지원사업'에 지원할 중소기업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북도·중기중앙회 충북본부·홈앤쇼핑이 공동 실시하며, 지원대상은 충북에 본사 또는 공장이 있는 제조 중소기업이다.

선정된 중소기업은 판매수수료, 택배비 등을 제외한 홈앤쇼핑 1회(50분) 방송 제작비용을 무료로 지원받는다.

올해는 10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기업들이 제출한 제품설명서와 방송가능성 등의 서류심사, 신청기업과 홈쇼핑 MD와의 상담회를 거쳐 충청북도와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선발 예정이다.

최병윤 중기중앙회 충북본부장은 "중소기업의 홈쇼핑 방송입점은 매출 상승뿐만 아니라 업체와 제품 홍보로 전국단위의 판로망 구축기반을 제공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도내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참여 희망 업체는 오는 22일까지 입점희망 신청서 등의 구비서류를 충북도 홈페이지 또는 중기중앙회 충북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받고 제출하면 된다.

한편, '충청북도 중소기업 TV홈쇼핑 지원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도내 중소기업 76개 업체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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