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태국 국가과학기술개발원과 기술·인적 교류 '맞손'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가 태국 국가과학기술개발원(NATIONAL SCIENCE AND TECHNOLOGY DEVELOPMENT AGENCY)과 기술·인적 교류(기술이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산학협력 추진과 태국 사이언스파크(Thailand Science Park)와도 지속적인 인적·기술적 국제 교류 및 산학협력 정보 교환 등 실무 업무 교류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충북대 산학협력단이 수행 중인 충북청주강소특구육성지원사업 일환이다.

도내 기업 해외 판로 개척 지원 사업을 수행하던 중 두 기관이 양국 간 산학협력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면서 산학협력 관련 기술·인력 관련 정보 교류를 추진하는데 합의해 체결했다.

고창섭 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충북대가 글로컬대학30 수행기관으로서 태국의 우수한 대학을 넘어 해외 우수 대학들과 인적·기술적 교류를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아울러 도내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대 산학협력단은 향후 해외판로 개척 이외에 태국의 우수한 대학과 MOU, 연구세미나 등 기술·인적 교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컬대학30과 연계해 글로벌 산학협력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역할을 충실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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