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낮 12시 31분께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의 한 종이컵 제조 공장에서 불이나 소방 대원들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윤재원
6일 낮 12시 31분께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의 한 종이컵 제조 공장에서 불이나 소방 대원들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윤재원

[중부매일 손수민 기자] 충북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의 한 종이컵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대응 1단계가 발령되는 등 22억원이 넘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7일 청주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31분께 화재 신고를 접수하고 장비 44대, 인원 219명을 동원해 5시간 30여 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이 화재로 공장 4개 동 중 1개 동(6천480㎡)이 전소되고 제조설비 96대가 망가지는 등 소방서 추산 22억원 이상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공장 직원 42명이 무사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상 2층짜리 건물의 2층 기계실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합동 감식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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